공연장 앞 골목에서 세상빛과 설메아리를 올려다보는 이음이.
캐릭터·세계관

캐릭터

이음이

자매가 ‘이음이’라고 부르는 고양이. 사람 얼굴보다 손에 든 명함을 오래 본다.

등장인물

이음아, 하고 부르면

비 오던 밤에는 처마 아래에 있었고, 다시 만난 날에는 접힌 입간판 뒤에 있었다. 메아리가 이름을 불러 보자 고개를 들었지만, 명함을 옮기니 그쪽으로 고개가 돌아갔다.

눈길이 가는 것

얼굴보다 손에 든 명함을 오래 바라본다. 냄새만 맡는 줄 알았는데, 접힌 귀퉁이를 덥석 물었다.

조금 가까이

메아리가 손을 내려놓고 기다리자, 다가와 손끝에 코를 댔다. 그때 손에는 아무것도 없었다.

머리 위의 작은 장식

작은 주황빛 장식과 초록 잎 두 장이 있다. 고개를 움직이면 장식도 같이 흔들린다.

명함은 어디로 갔을까

명함을 문 채 입간판 뒤로 몸을 돌렸는데, 다시 봤을 때는 종이가 보이지 않았다. 자매가 바닥을 살피는 동안 이음이는 바로 옆에 앉아 있었다.

모습 기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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